일본의 점자 독서 모임 '코코로노메(こころのめ)' 소개
1. '코코로노메(こころのめ)'란 무엇인가요?
'코코로노메'는 일본의 점자 독서 모임입니다.
이곳에서는 점자를 배우고, 점자로 된 책을 읽으며, 문학을 깊이 탐구하는 활동을 합니다.
창립자인 이무란(Imran)은 점자를 배운 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, 점자가 단순한 ‘눈이 안 보이는 사람을 위한 문자’가 아니라, 감각과 마음을 깨우는 특별한 언어임을 깨닫고 이를 나누고자 이 모임을 만들었습니다.
이 모임에서는 점자로 일본 문학을 읽고, 동화를 탐구하며, 문학이 인간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이야기합니다.
'코코로노메'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?
이 모임에서는 일본의 동화와 문학 작품을 주로 다룹니다.
특히, 일본의 유명한 동화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(宮沢賢治)의 작품을 많이 읽습니다.
왜 동화와 점자를 함께 배우나요?
- 동화에는 삶을 이해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.
- 동화는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.
- 심리 치료 기법 중 하나인 에릭슨 치료법처럼, 동화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.
'코코로노메'에서는 점자를 읽는 과정 자체가 힐링이 되고, 내면의 감각을 깨우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.
또한, 점자가 단순한 문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.
'코코로노메' 활동 방식
이 모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됩니다.
점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합니다.
🖥️ ① 온라인 모임 (트위터 X 스페이스 라이브)
- 참가비: 무료
- 방식: 트위터(X)의 스페이스 기능을 활용하여 실시간 낭독 진행
- 일정: 매주 수요일 & 토요일 저녁 7시~8시 (일정 변동 가능)
- 주제: 미야자와 겐지 작품 및 저작권이 만료된 고전 작품
- 참여 방법: X(트위터) 계정에서 '코코로노메' 운영자의 스페이스 방송에 접속
📹 ② 온라인 모임 (ZOOM)
- 참가비: 월 300엔
- 방식: ZOOM을 이용한 점자 도서 낭독 및 토론
- 일정: 월 2회 (멤버들과 협의 후 일정 확정)
- 주제: 멤버들의 추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
🏠 ③ 오프라인 모임 (도쿄, 아사쿠사)
- 참가비: 월 300엔
- 장소: 도쿄 타이토구(아사쿠사) 내 대여 공간
- 일정: 매월 첫째 & 셋째 일요일 오후 5시경
- 주제: 동화, 소설 등 자유롭게 선택
점자를 몰라도 참여할 수 있나요?
네, 전혀 문제없습니다!
'코코로노메'는 점자를 모르는 사람도 점자에 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.
점자를 배우고 싶다면, 다음과 같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.
✔ 점자 체험 & 공부 모임: 기초 점자부터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.
✔ 점자 편지/교환일기: 점자를 일상에 적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.
✔ 점자 음악(점자 악보) 공부 모임: 음악을 점자로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한 모임도 있습니다.
점자는 단순한 ‘문자’가 아닙니다.
촉각을 통해 직접 느끼는 새로운 언어이며,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.
참가비 및 신청 방법
- X 스페이스 (트위터 라이브): 무료
- ZOOM 온라인 모임: 월 300엔
- 아사쿠사 오프라인 모임: 월 300엔
- 참가 신청: '코코로노메' 운영자의 X 계정 DM 또는 공식 웹사이트의 문의 폼을 통해 신청 가능
- 결제 방법: 유초은행(ゆうちょ銀行) 계좌 이체
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!
- 점자에 관심이 있는 분: 일본의 점자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분
- 문학을 좋아하는 분: 일본 동화 및 문학을 점자로 읽으며 깊이 탐구하고 싶은 분
- 심리학 & 힐링 콘텐츠에 관심 있는 분: 점자를 통해 감각을 깨우고, 문학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고 싶은 분
-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: 점자를 통해 일본 문화를 색다르게 접하고 싶은 분
마무리하며
'코코로노메'는 단순한 점자 독서 모임이 아닙니다.
이곳은 점자와 문학이 만나 감각을 깨우고, 내면의 치유를 돕는 공간입니다.
점자를 배우지 않은 사람도,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.
"눈을 감고도 읽을 수 있는 세상, 점자를 통해 더 깊이 책을 느껴보세요!"